앞전에 공구하실땐 그냥 구경만 하고, 이번에 결심하고 2개 질러봄요.

지금 뜯어서 사용중인 타사 크림만 2개라서, 암버팜 크림 사기가 선뜻..

근데 결국 지름신이 와서..ㅠ

아 근데 지르길 잘했다싶어요.

사용한지 이틀.

아침/저녁으로 하루 2번씩 바르고 있는데요.

허허 이거참.

써니님이 보습 짱이다~를 그마이 외쳐도 귓등으로 들었는데 아 진작 살걸..

원래 사용중이던 크림 2개는 다 서랍속으로 쳐박.. (아깝지만ㅠㅠ)

제가 건성은 아니고 지성쪽에 가까운데..

요즘 날씨엔 세안후에 스킨, 앰플, 크림까지 다 발라도 뭔가 건조한 느낌.

밤에 크림 두겹으로 바르고 자면, 잘때는 뭔가 얼굴이 답답한 느낌이 들고.

아침엔 얼굴에 웬 개기름인지.. 크림 흡수가 잘 안된건지.. 무튼 좀 번들거리고 그랬거든요.

근데 암버팜 솔트크림 이건 양을 좀 많이 발라도 답답한 느낌이 없고.

담날 아침에도 번들거림이 없었어요. 이틀 다..

얼굴에 싹 다 흡수가 됐었나봐요~

밤엔 요랬고요.

오전에 바르면 확실히 각질도 눈에 안 띄고 잠잠해지는.

원래 사용중이던 크림들은 아침에 크림까지 바른후 썬크림, 또는 쿠션까지 두드렸을 경우에

오후되면 각질(코 옆) 일어나고 그랬거든요.

근데 솔트크림은 안 그러네요. 신기신기~ㅎㅎ

이틀밖에 사용 안해봤지만, 벌써 만족입니다. 사용감 개만족!

근데 냄새는 좀 별로ㅋ

뭐랄까.. 라면 좀 오래된거 봉지 깠을때 그 라면사리 냄새 같달까~ㅎ

막 거슬리진 않아요~

오늘은 향기도 못 느낀거 같네요. 아무 생각없이 발라버려서 그런갘ㅋ

발림성은 음.. 꼭 얼굴에 버터 바르는 듯한??

겁나 부드럽게 롤링되는데, 약간 피부를 겉도는 느낌 같기도 해요.

근데 희한하게 기름기가 아니고, 얼굴에 싹 흡수돼서 담날 번들거림이 없고..

암튼 만족만족, 전 대만족이요!

아 그리고 크림통도 넘 귀여워요~ 쪼맨하니 ㅎㅎ

아아 그나저나, 원래 쓰던 크림들은 어쩌죠..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