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 거주자여서 우체국 배송 대행 서비스로 트윙클 써니 7의 플리츠 스커트를 구매했습니다.

이때만해도 트윙클 써니 7에서 일부 상품이 해외배송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전 따로 구매했습니다.

기대했던 만큼 실망감이 있던 제품입니다.

워낙 언발란스 스커트를 좋아하다보니 트윙클 써니 7의 플리츠 스커트는 너무 마음에 들어보였습니다.

하지만 실제 상품을 받았을 때 오른쪽 지퍼 부분이 떠서 골반 라인이 제가 원하는 라인이 나오지 않고 붕 떠서 이 부분에 실망했습니다.

어차피 따로 해외 배송으로 구매한 상품이라 환불, 교환을 기대하지 않고 후기를 남겼는데, 트윙클 써니 7에서 착용샷을 원했고

그 부분에 대해서도 짜증이 났는데 (왜냐하면 착용샷 올린다고 환불될것도 아니고, 귀찮았습니다)

상품에 대한 실망감은 있었지만 고객 응대 서비스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.

해외에 거주하지만 2~3달에 한번씩 우체국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합니다.

그 안에는 의류도 포함이 되는데, 

솔직히 옷의 경우 사진과 다른 경우도 있어서 그걸 감수하고 구매합니다.

하지만 그래도 그 옷이 기대감이 미치지 못하거나 문제가 있을 때 해당 판매처에 후기를 남기는 편인데

보통 핑계 대기가 바쁩니다.

인스타에서 본 잘 나가는 업체 몇군데

거의 대부분 그랬습니다.

하물며 구매한 원피스 2개(같은 디자인 다른컬러)인데 암홀 라인이 달라 컴플레인 한 경우

핑계만 되기 바쁜 경우를 봐왔습니다. 

그에 비해 저의 날카로운 말투에도 

보다 더 나은 옷을 만들겠다며 경청해주신 트윙클 써니 7 상담해주신 직원 분께 감동을 받았습니다.

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.

업체에서 제작하는 옷이나 물건들이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

그 고객을 응대하는 커스트머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

그 부분에 대해서 감동 받았고 앞으로 트윙클 써니 7이 보다 더 나은 퀄리티의 제품을 많이 선보이길 바랍니다. 

아! 참고로 이 플리츠 스커트는 엄청 가볍고 밴드 부분이 편합니다.

하지만 좀 붕 뜨는 감이 없지 않아서, 골반이 있는 분보다는 골반이 빈약한 분이 입으면 좀 더 나은 디자인일거라 생각해요.